[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지만 운용사와 신탁 매수세로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8일 RP 시작금리는 1bp 오른 3.25%,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2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2.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2.6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9.4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3.1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0조원, 통안채 발행(2년) 1.91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요지준변동분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와 청약 환불 영향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조달여건은 양호했다. 장중 잉여세가 형성돼 추가 매도분 일부가 저금리 매칭됐다"면서 "당일지준 마이너스가 지속돼 은행권 운용이 축소되겠지만 운용사와 신탁 매수세가 꾸준해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수준에 따라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가변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은대 2.76%)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