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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트럼프 트레이드 속 强달러..3개월래 최고 수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10-23 15:44

[외환-마감] 트럼프 트레이드 속 强달러..3개월래 최고 수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소폭 넓혀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2.4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돼 달러/원은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날 1382.2원을 기록해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신규 이벤트 및 주요기업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수익률을 따라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이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최근 상승폭 확대 이후 당국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 매도 물량이 출회해 오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에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테슬라와 아마존 분기 실적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오른 104.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 속 달러/원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신규 이벤트 및 주요기업 실적 발표를 대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수익률을 따라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 트럼프 트레이드로 强달러 지속 vs 당국 경계 속 역외 매도..달러/원 1380원 초반대서 소폭 오름세 이어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이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최근 상승폭 확대 이후 당국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 매도 물량이 출회해 오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에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테슬라와 아마존 분기 실적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오른 104.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7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한 이후 달러지수 강세와 매수 영향으로 1380원 후반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다만 당국 경계감 속에 고점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좁히고 138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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