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장에서 138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5원 오른 1382.3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이 소폭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상승폭 확대 이후 당국 경게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 매도 물량이 출회해 오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에 달러/원은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테슬라와 아마존 분기 실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4.1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5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한 이후 달러지수 강세와 매수 영향으로 1380원 후반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다만 당국 경계감 속에 고점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좁히고 138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