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2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대량으로 인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거래소에서 모두 17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출액이다.
또한 최근 단기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후반 미국 주간 실업지표 개선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위험선호 장세가 이어지면서 암호화폐는 반등폭을 대폭 넓힌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2% 내린 5만8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 내린 25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7.3%, BNB는 4.1%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