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지난 31일 밝혔다.
양국 정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 기간동안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치열한 경쟁은 치열한 외교를 의미한다"며 "우리 정책과 중국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과 힘든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 외에 세부사항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회담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이스라엘에 안보, 인도적 지원을 서두르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한 미국은 60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러-우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런 현실은 미중 관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미중 관계는 트럼프 전정부 시작된 무역전쟁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심한 타격을 입었고 관계 개선이 요원한 실정이다.
중국은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재정적 동맹국으로 여겨진다. 중국 지원은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중국에 러-우전쟁에서 러시아를 돕지마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