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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분기 불안요인에도 경기 쉽게 안 꺾일 것...물가 경직성 우려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0-27 08:54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미국 경기는 4분기 불안 요인에도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며 물가 경직성에 대한 우려도 봐야 하다"고 밝혔다.

이다은 연구원은 "3분기 미국 경기는 소비의 주도로 예상을 상회하는 경기 모멘텀을 이어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현재 미국가계 소비가 초과저축뿐만 아니라 임금으로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8월 리볼빙 잔액은 늘어났지만 비리볼빙 잔액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미 8월부터 학자금 재상환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10월부터 학자금 대출 재상환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예상보다 영향력이 적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구축효과로 인해 3분기 비주거용 투자가 크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다만 선행지표인 핵심 자본재 주문이 8~9월 연속 예상치를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비주거용 투자가 재차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긴축 정책 영향이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하이일드스프레드도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군다나 10월에 오른 시장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가 현재와 같은 성장세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3분기까지의 경기 회복 탄력성을 볼 때 4분기 미국 경기가 급격한 둔화세를 보일 가능성은 적다"고 풀이했다.

미국 경기의 회복탄력성은 결국 물가 경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까지 근원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지속해서 둔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물가 상승폭은 예상을 넘어 반등했다"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는 결국 근원 물가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와 같은 회복 탄력성이 지속될수록 수요 측면에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4분기 예상보다 탄력적인 미국 경기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근원 물가는 둔화세를 멈추고 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4분기 불안요인에도 경기 쉽게 안 꺾일 것...물가 경직성 우려 - 대신證

美 4분기 불안요인에도 경기 쉽게 안 꺾일 것...물가 경직성 우려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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