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 캐나다, 예상대로 금리 5%로 동결…내년 성장 우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0-26 08:21

(상보) 캐나다, 예상대로 금리 5%로 동결…내년 성장 우려
[뉴스콤 김경목 기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25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에서 동결했다.

BOC 통화정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물가안정을 향한 진전이 더디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진 것을 우려해서, 필요시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근원CPI의 하방 모멘텀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경제의 수요와 공급 간 균형, 인플레이션 기대, 임금 상승률, 기업들의 가격조정 행태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캐나다 물가 안정을 위한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며 "정책금리 인상과 최근 글로벌 채권 금리 급등이 수요에 부담을 주면서 성장세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금리 인상이 경제 활동을 약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주택, 내구재 및 많은 서비스 관련한 수요가 약화되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있다고 했다.

수요 약화와 차입 비용 상승이 기업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늘면서 일부 노동 시장 압력을 완화하는 동시에 주택 수요와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했다.

성명문은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편이며 임금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여러 경제지표들은 경제의 수요와 공급이 이제 균형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BOC는 "지난 한 해 평균 1%를 기록한 GDP 성장률은 내년에도 약세를 보이다가 2024년 말부터 2025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성장률 약세는 금리인상에 따른 광범위한 효과와 해외 수요 둔화를 모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BOC는 캐나다 GDP 성장률을 올해 1.2%, 2024년 0.9%, 2025년 2.5%로 전망했다. CPI는 내년 중반까지 평균 약 3.5%를 기록한 후 2025년에는 2%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