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3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경영진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에 대한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이 소식과 함께 모간스탠리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면 1년 간 상승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러한 호재들이 동시에 작용하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위기 고조와 미국 금리 급등 속에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암호화폐는 오히려 좋은 흐름으로 차별화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오른 3만 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2.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57% 오른 1691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8.3% 상승 중이다.
BNB는 3.25%, XRP는 0.6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