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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RBNZ, 기준금리 5.50%로 동결..."위원회, 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좀더 머물러야 한다는 데 동의"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0-04 10:26

(상보) RBNZ, 기준금리 5.50%로 동결..."위원회, 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좀더 머물러야 한다는 데 동의"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4일 기준금리를 5.50%에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RBNZ는 이로써 7, 8,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RBNZ는 지난해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 7, 8, 10월 회의까지 다섯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75bp를 인상하고 올해 2월 다시 50bp 인상으로 인상폭을 하향 조정했다. 4월엔 25bp 인상으로 인상폭을 재차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50bp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5월 회의에서는 25bp 인상을 단행해 긴축 속도를 낮춘 바 있다. 이후 7, 8, 10월 연이어 기준금리를 5.50%에서 유지했다.

RBNZ는 성명서에서 "금리가 경제 활동 전반을 제약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 증가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지난 6월 분기별 GDP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했다. 통화 여건이 여전히 제약적이어서 지출 증가세는 추가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RBNZ는 "전세계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추세를 밑도는 가운데 대부분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며 "다만 근원인플레이션은 완화세를 보이긴 했지만 정도는 미미했다. 글로벌 수요 약화는 뉴질랜드 수출 물량과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석유를 제외한 글로벌 수입 물가는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경제를 보면 수급간 불균형이 지속적인 완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선 상당기간 경기 침체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RBNZ는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하지 않을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중기적으론 글로벌 수요, 특히 중국 수요 둔화세가 확대되면 원자재 가격과 뉴질랜드 수출입에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3% 범위 목표 수준까지 낮추고, 최대고용을 지원하기 위해서 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서 좀더 머물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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