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이뤄질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의 하원 표결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공화당 강경파들 반대 속에 이번 합의안이 무사히 상하원을 통과할지가 시장 관심사이다. 일단 이날 오전 미 하원 운영위원회가 부채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늘밤 하원이 해당 법안을 표결하게 됐다.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예상(51.4)을 하회했다. 전월 49.2보다도 하락한 가운데 중국 제조 부문은 2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3월 비제조업 PMI도 54.5로 예상(54.9)을 하회했다. 전월 56.4보다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56% 내린 2만 7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3.4% 오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26% 내린 1894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4.0% 상승했다.
BNB는 0.7% 하락, XRP는 4.6%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