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9일 뉴욕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참석해 “신용경색 조짐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하는 나의 올해 기본 전망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은행권 혼란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신용상황 변화와 이것이 경제성장, 고용,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데 특히 초점을 둘 것"이라며 "연준은 6월 FOMC 회의 전까지 많은 경제지표를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5%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분간으로 한정해서 이번이 마지막 인상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금리를 재차 인상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뒀다.
한편 그는 이날 발언 이후 CNBC와 인터뷰에서도 "우선 연준에선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연준은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는지를 확실히 할 것이다. 미국경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평가하면서 경제지표에 따라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기본 전망에선 올해 금리를 인하할 어떤 이유도 찾을 수 없다"며 "만약 경제지표가 연준 예상에 부합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