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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데일리 "추가 금리인상 필요하지 않을 수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4-13 08:07

(상보) 연준 데일리 "추가 금리인상 필요하지 않을 수도"
[뉴스콤 김경목 기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은행권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3월 초만 해도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듯 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3월 한달동안 일부 은행들 파산 등으로 은행시스템 위기가 불거진 이후로 입장에 변화가 감지됐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 추가로 긴축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에도 좋은 이유들이 있다"며 "다만 추가로 긴축에 나서지 않아도 경기가 둔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만한 타당한 이유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도비시한 발언은 전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함과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는 입장과 유사했다.

한편 데일리 총재는 미국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지적하면서도, 신용 긴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을 포함한 경제적 역풍이 불어올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연준이 고강도 금리인상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른 완전한 효과는 시간을 두고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이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견조한 경제 상황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아직 해야할 일이 더 남았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3월 CPI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뉴스였다고 평가했다. 올 연말쯤 가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3%를 소폭 웃도는 수준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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