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 기술에 대한 규제 입법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는 AI 기술이 차별을 유발하거나 유해한 정보를 전파하는 데 사용되는 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AI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일 신규 AI모델들이 출시되기 전에 인증 절차를 거칠 지 여부를 포함하는 책임 조치와 관련해 공식적인 의견 요청안을 제출했다.
최근 들어 AI 기술이 붐을 일으키면서 각국 당국자들은 관련 기술 규제안을 하나둘 내놓기 시작했다.
중국 규제당국도 이날 AI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규제안이 발효되면 AI 관련업체들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거나 국가권력을 전복하려는 콘텐츠를 내놓지 않겠다는 의무가 부여된다.
미 상무부 통신정보국을 이끌고 있는 앨런 데이비슨은 "AI 기술이 초창기임에도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책임감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일정 부분 가드레일(보호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