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금리가 앞으로 다소 더 높아질 듯하다고 4일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서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을 적정 수준에 안착시키기 위해서, 올해 통화정책 경로상 추가적으로 제약적인 영역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5% 웃돈 수준까지 인상하고 당분간 실질 기준금리를 플러스 영역에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를 어느정도까지 높여야 할 지,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제약적인 수준에 머무를 필요가 있을 지 등은 인플레와 기대인플레 등이 얼마나 떨어지는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메스터 총재는 "또한 어느 정도로 수요가 둔화하고 공급 혼란이 개선되는 지, 그리고 물가상승 압력은 어느정도 완화될 수 있을 지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 혼란 상황은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미국 은행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 탄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3월 은행시스템이 경험했던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있다"며 "연준은 지속해서 주의깊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금융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메스터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5%대인 전년비 상승률이 올 연말엔 3.75%로 하락하고, 2025년에는 2%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