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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CS, 스위스국립은행서 최대 540억달러 빌릴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3-16 11:03

(상보) CS, 스위스국립은행서 최대 540억달러 빌릴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국립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40억달러(500억 스위스프랑)를 차입해 유동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일부 우선순위부채 환매를 통해서 30억프랑 가량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CS는 자본, 펀딩 유동성과 레버리지 요건 등에서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을 갖췄다고 자신들을 변호했다. 한편 미국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CS와 연관성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S가 SNB로부터 차입한다는 소식과 함께 아시아 주가지수는 오전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앞서 스위스 금융당국은 크레디트스위스(CS)와 은행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CS는 최근 발표한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회계 부문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고객 자금 유출을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CS최대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SNB)이 “추가 금융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 CS 주가는 스위스 거래서 24% 폭락했다.

다만 스위스중앙은행과 금융규제당국은 우선적으로 충격을 받은 채권자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CS는 필요시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공동 성명을 내놓고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선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종목 미국 ADR은 낙폭을 좁혀 15일 정규장에서 14% 하락했다. 정규장 이후 장외 거래에선 반등폭을 확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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