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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바킨 "인플레 억제 위해 해야 할 일 더 있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2-15 07:08

사진=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블룸버그
사진=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블룸버그
[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14일 밝혔다.

바킨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는 있지만 둔화하는 속도가 느리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면 연준은 더욱더 금리를 높이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우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금리를 그렇게 높게 올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에서 머문다면 연준은 더욱 많은 일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관련 발언을 내놓았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름세가 예상대로 4개월 만에 가속화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CPI는 전월대비로 0.5%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년대비로는 6.4% 상승해 예상치(+6.2%)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전년대비로는 5.6% 상승해 예상치(+5.5%)를 상회했다.

한편 그는 며칠 전 발언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고조돼 있다”며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달 전에는 인플레이션 둔화세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지적하면서 "평균치는 내리고 있지만 중위값은 여전히 높기에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2%로 하락하기보다는 더욱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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