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부문이 견조했던 가운데 민간부문 재고투자, 정부지출 그리고 비주거 고정투자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GDP 수치를 끌어올렸다. 연방정부 지출이 6.2% 늘어난 가운데 정부 지출은 GDP를 0.64%p 높였다.
다만 주거부문 고정투자가 26.7% 급감해 주택시장 경기 부진을 반영했고 GDP를 1.3%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도 1.3% 줄면서 GDP 수치에 하방 요인이 됐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GDP 수치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했다. 월간 수치들은 미국경제가 4분기 모멘텀을 잃었음을 시사했다"며 "우리들은 여전히 금리 인상에 따른 시차 효과로 인해서 미국경제가 올해 상반기 가벼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