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 연준 바킨 "더 신중한 속도로 금리 올리는 것이 적절"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1-13 08:49

사진=블룸버그,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더 신중한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현 시점에서 전반적인 커브 추이를 보게되면 향후 실질금리는 플러스로 전환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작업에서 더욱 신중한 속도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2월 CPI는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6.5% 올라 지난 11월(+7.1%)보다 상승폭을 0.6%p 축소했다. 지난 12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해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지난 12월 근원 CPI도 전년대비 5.7%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1월에는 6.0% 상승한 바 있다. 지난 12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는 0.3%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1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함에 따라서 시장에선 연준이 2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은 연준 2월 25bp 인상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바킨 총재는 "기준금리 경로가 물가지표에 영향을 받는 상황을 고려하면, 금리는 더욱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더욱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며 "최소한 임금 상승 압박은 1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균치는 내리고 있지만 중위값은 여전히 높다는 점을 경고한다"며 "평균치는 코로나 기간중에 급등했던 중고차와 같은 상품가격이 하락함에 따라서 왜곡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킨 총재는 "금리의 중위값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 그렇기에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2%로 하락하기보다는 더욱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