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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보스틱 “인플레 너무 높은 만큼, 우리는 하던 일 그대로 해야”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1-09 08:22

사진=블룸버그,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6일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5.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도달해 내년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은 만큼, 우리는 하던 일을 그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만약 미국 노동시장에서 수급 불일치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25bp 인상을 더욱 선호할 것 같다"며 "최종금리 수준은 5~5.25% 정도가 될 것 같다. 다만 예상대로 경기 둔화세가 지속되면 그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FOMC 위원들은 다음번 금리 인상폭은 물가, 고용 등 경제지표 추이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전월보다 22만 3000개 증가했다. 예상치인 20만 개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실업률은 전월 3.6%에서 3.5%로 낮아지며 5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4.6% 각각 올랐다. 예상치는 각각 0.4%, 5.0% 수준이었다. 특히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여름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다.

한편 보스틱 총재는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전미경제학회의 연례회의에서 "역사적인 수준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서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물가 압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고 단정짓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분명하게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올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최종금리 수준에서 내년까지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연준은 정책 수행에서 오락가락하지 않을 것이다. 제약적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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