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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中 12월 제조업 PMI 47.0으로, 예상(47.8) 하회..3개월째 '위축'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1-02 08:12

자료=중국 제조업PMI 2020년 2월~2022년 12월 추이 그래프
자료=중국 제조업PMI 2020년 2월~2022년 12월 추이 그래프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0으로 예상(47.8)을 하회했다.

3개월째 '위축'을 보인 가운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했던 2020년 2월(35.7) 이후 약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12월 PMI는 중국 정부가 제로코로나라는 강력한 방역규제를 완화한 이후로 처음으로 발표된 중국 제조 부문 지표였다.

영국 데이터업체인 에어피니티의 추정치에 따르면 12월 한달동안 중국내 코로나 확진자수는 1860만명에 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는 일시적인 노동자 부족 현상을 야기함으로써 공급체인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1월동안 상하이 공장에서 감산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공급체인 관련 컨설팅업체인 '타이덜웨이브 솔루션즈'의 카메론 존슨 파트너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현재 내년 주문량 대비로 생산량이 크게 못미치고 있다"며 "다수 공장이 50% 수준이고 일부 공장은 20%를 밑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리오프닝을 해도 제조부문 경기는 둔화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세계경제가 둔화 중인 가운데 (공장에선 근로자가 있다고 해도) 주문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제조업 PMI도 41.6으로 11월(46.7)보다 5.1포인트 하락해 2020년 2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12월 종합 PMI는 42.6으로 11월(47.1)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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