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 공개시장업무 거래공시(제234호)[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30일 유동성 168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날 7일물 RP 매입 방식으로 유동성을 1700억위안 공급했다. 7일물 RP 낙찰금리는 2.00%로 이전과 변동이 없었다.
7일물 RP 만기물량이 20억위안이었기 때문에 시장에는 1680억위안 규모 유동성이 순공급됐다.
이번주 들어 유동성 2980억위안을 순공급 중이다. 지난 28일 520억위안, 29일 780억위안, 30일 1680억위안을 각각 순공급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5일 보도자료를 내놓고 내달 5일부터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한 7.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25bp를 인하한 이후에 두번째 시행하는 지준율 인하였다. 이번 조치로 장기 유동성 5000억위안(약 698억달러) 규모가 시중에 풀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는 유동성을 총 3780억위안 순회수했다.
지난 21일 20억위안을 순회수하고 22일 17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이후 23일 690억위안, 24일 1240억위안, 25일 130억위안을 각각 순회수했다.
21일에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65%로 동결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도 기존 4.30%를 유지했다. 이러한 동결 조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인민은행은 지지난주 총 218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바 있다. 앞선 2주에 걸쳐 순회수 기조를 유지하다가 유동성을 일부 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30억위안, 15일에는 200억위안, 16일에 630억위안 유동성을 각각 순공급하고 17일 1230억위안, 18일 90억위안을 각각 순공급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금리를 조정해 경기를 부양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시중 유동성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