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웨덴 중앙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2.5%로 75bp 인상했다. 예상에 부합한 금리 인상폭이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내년 4분기 전망치를 앞선 9월(2.53%)보다 31bp 높은 2.84%로 제시했다.
자료=스웨덴 중앙은행, 스웨덴 기준금리 전망표
성명서 요약본에서 "경제전망은 스웨덴 정책금리가 내년 초반에 추가적으로 인상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면서 기준금리는 3%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 추이가 어떻게 되어갈 지에 대해서 여전히 평가가 어렵고, 적당한 기간내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필요한 통화정책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했다.
스테판 잉버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이는 다수 가계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근원CPI가 내년 초반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앞선 9월 회의에서 100bp를 인상해 30년래 가장 큰 인상폭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는 1년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제로 수준에서 2.5%까지 급등했다.
노디어뱅크의 애니카 윈스트 이코노미스트는 "긴축 강도가 너무 강해서 스웨덴 경제 성장세가 훼손되고 있다"며 "예상보다 조금더 고강도의 긴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조가 지속될지 불확실한데, 만약 지속되면 스웨덴 경제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위키피디아, 스테판 잉버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