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곧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14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다만 우리가 많은 일을 했지만, 앞으로 장기간동안 인플레이션을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 기조를 지속하는 등 추가적으로 할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 2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14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미국 물가 수준이 1980년 초반 이후 40여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선 가운데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지난 10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7.7% 상승, 전월보다는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0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에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신호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연준은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줄여 왔다"며 "금융시장 상황과 기대인플레이션 등 관련 수치를 보면 잘 안착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위키피디아, 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