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골드만 오펜하이머 "강세론자들이 희망하는 연착륙 가능성 희박"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9-05 08:43
[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전략가가 "강세론자들이 희망하는 연착륙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과 세계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리스크 등을 생각하면 주식 강세론자들이 희망하는 연착륙은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2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주요국 주가지수가 연초 대비로 급락했다. 다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성장세 둔화 등을 주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수가 더욱 떨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장에서 경기 순환주보다 방어주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시장은 경기 연착륙 정도를 가격에 반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실질적인 반등세 전환에 앞서서 경기침체 리스크 부분을 더욱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8월 고용지표는 주식 강세론자에겐 환영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했다.
미국 고용상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고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서 고강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오펜하이머는 "주식시장이 바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이 더욱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지금 현재 수준보다는 리세션 관련한 리스크를 시장이 가격에 더욱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도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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