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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PPI 전년비 12.9% 상승, 예상(+12.4%) 상회..전월 +13.5% (상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1-12-09 11:3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중국 11월 CPI와 PPI를 발표했다.

1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2.9% 상승해 예상(+12.4%)을 상회했다. 전월 +13.5%보다는 상승폭이 0.6%p 좁아졌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2.3% 상승해 예상(+2.5%)을 밑돌았다. 전월 +1.5%보다는 상승폭이 0.8%p 확대됐다.

이날 동리줸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가 물가 지표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는 "11월 CPI의 전월 대비 상승폭은 좁아졌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 원가 상승, 코로나 확산 등 영향에 전월 대비로 CPI가 0.4% 올랐다. 이는 지난 10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식료품 가격은 전월보다 2.4% 올랐다. 상승폭은 전달보다 0.7%포인트 확대됐고 CPI 상승에 약 0.43%포인트 영향을 끼쳤다.

식품 가운데 소비 수요 증가 및 단기적인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해 12.2% 상승했다.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조치가 나온 가운데 채소 출하량이 점차 증가해 채소 가격이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9.8%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비식품 가격은 지난달 0.4% 상승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비식품 중 공산품 가격은 지난달보다 0.3% 상승해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3.1%, 경유 3.3%, 액화석유가스 1.2% 상승해 전달보다 상승폭이 감소했고 서비스 가격은 전달 0.1%에서 -0.3%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음력설 이후 여행객 감소 및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항공권 수입 14.8%, 여행사 수수료 3.8%, 숙박업소 가격이 3.7%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CPI 상승률은 2.3%였다.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0.8%포인트 확대됐다.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이 비교적 많이 확대된 것은 기저효과에 기인했다.

구체적으로 식품가격이 전월 대비 2.4% 하락에서 1.6% 상승으로 돌아섰다. CPI 상승에 약 0.30%포인트 영향을 끼쳤다.

식품 중 돼지고기 가격이 32.7% 하락해 전달보다 하락폭을 11.3%포인트 축소했다. 채소 가격은 30.6% 오르면서 전달보다 상승폭이 14.7%포인트 확대됐다.

비식품 가격은 2.5% 올라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CPI 상승분 2.04%포인트 영향력을 냈다.

비식품은 공산품 가격이 3.9% 올라 0.1%포인트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36.7%, 40.6%로 오름폭이 계속 확대됐고 서비스 가격도 1.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1월 PPI는 전월 대비론 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동기 대비하면 상승폭이 줄었다.

11월 안정 가격 보장 정책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이행 강도가 계속 높아져 석탄, 금속 등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주춤해 PPI 상승폭이 줄었다는 설명이었다.

전월 대비 PPI는 지난달 2.5%에서 변동이 없었다.

생산자재 가격은 3.3%에서 -0.1%로 하락했고, 생활자재 가격은 0.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여러 부문에서 가격 잡기에 나서면서 석탄 가격 급등세가 멈춘 가운데 석탄 생산량 및 시장내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석탄 채굴 가격이 20.1% 상승에서 4.9% 하락으로 크게 떨어졌다.

석탄 가공 가격은 12.8% 상승에서 8.4% 하락으로 반락했다.

금속업계 시장 안정 및 가격 보장 효과가 나타나면서 철강 제련과 압연 가격이 3.5% 상승에서 4.8% 하락으로 반락했다.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 가격도 3.6% 상승에서 1.2% 하락으로 전환했다.

국제 원유, 천연가스 가격의 고공행진은 중국내 관련 업계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채굴가격은 7.1%, 정제석유제품 제조가격은 4.7%, 화학원료·화학제품 제조업은 0.7%, 가스생산·공급업은 4.1% 올랐다. 또 전력에너지 생산과 공급업이 1.9%, 농식품 가공업이 1.4%, 섬유업이 1.2%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PPI는 12.9% 상승해 전달보다 상승폭이 0.6%포인트 감소했다.

생산자재 가격이 17.0% 상승으로 상승폭이 0.9%포인트 반락했다. 생활자재 가격은 1.0% 올라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조사 대상인 40개 업종 가운데 가격이 오른 업종이 37개로 전달보다 1개 늘었다.

주요 업종 중 가격 상승폭이 반락한 업종은 석탄 채굴업이 88.8% 올랐는데 이는 전달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철강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이 31.0% 상승해 전달보다 8.9%포인트 하락했다.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은 26.5% 상승해 3.0%포인트 하락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석유·가스 채굴업이 68.5% 올라 8.8%포인트 상승했고, 가스 생산·공급업이 10.9% 올라 1.5%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섬유업은 9.2% 올라 0.7%포인트, 식품제조업은 3.5% 올라 0.9%포인트 확대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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