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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99%대로↑…장중 5% 돌파 후 후퇴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06:41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99%대로 올라섰다.

10년물 수익률은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한 후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7bp(1bp=0.01%p) 높아진 4.991%를 기록했다. 장중 5.017%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6bp 오른 4.664%에 호가됐다. 장중 4.688%으로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후 오름폭을 줄였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낮아진 5.35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4bp 상승한 4.824%에 거래됐다.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에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3bp 오른 3.533%를 기록했다. 장 초반 3.54%선을 넘기도 했다.

이번 주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319%로 4.1bp 상승했다.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영란은행 추가 금리인상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을 강조한 글로벌 AI 업계 수장들의 잇단 경고에 미국 반도체주가 줄줄이 급락한 탓이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5%를 돌파하는 등 금리 급등도 기술주 부담을 가중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9포인트(0.29%) 내린 5만2421.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00포인트(0.48%) 하락한 7619.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2포인트(0.56%) 밀린 2만6186.41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101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과 걸프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회의가 막판 연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핵심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101.3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5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1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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