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키우면서 급등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주 월요일(22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간상승률은 0.25% 이상의 고공행진을 벌이다가 재차 0.3%대에 진입한 것이다.
최근 10주간 서울 아파트 주간상승률을 보면 0.15% → 0.14% → 0.15% → 0.28% → 0.31% → 0.25% → 0.25% → 0.27% → 0.27% → 0.30%를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및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계약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강북 14개구는 0.33% 급등했다.
도봉구(0.46%)는 창·방학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41%)는 종암·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8%)는 답십리·장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뛰었다.
중구(0.37%)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은평구(0.36%)는 응암·불광동 위주로 급등했다.
강남 11개구는 0.28% 속등했다.
구로구(0.41%)는 개봉·구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35%)는 대치·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29%)는 거여·신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28%)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점프했다.
강서구(0.27%)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0.3%대 중반으로 무섭게 치솟았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0.30%)보다 상승폭을 키운 0.35%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9% → 0.26% → 0.29% → 0.32% → 0.30% → 0.35%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원은 "대단지·학군지·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출회 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상승 계약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강북 14개구는 무려 0.42% 급등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32% 급등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성동구(0.55%)는 하왕십리동 및 성수동1가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55%)는 길음·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53%)는 창·도봉동 위주로 폭등했다.
노원구(0.49%)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47%)는 미아·수유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전셋값은 0.29% 뛰었다.
구로구(0.54%)는 개봉·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42%)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34%)는 암사·명일동 학군지 위주로 급등했다.
관악구(0.32%)는 봉천·신림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26%)는 신정·목동 위주로 상승했다.
■ 경기 아파트 매매도 0.2% 내외 고공행진 중
최근엔 경기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도 서울에 자극 받아 0.20% 내외의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0.21%)보다 약간 둔화된 0.19%를 기록했다.
과천시(-0.15%)는 중앙·부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하지만 화성 동탄구(1.65%)는 청계·목동 준신축 위주로 폭등했다. 전주 2% 넘는 폭등을 기록한 뒤 이번주엔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폭등을 나타냈다.
성남 중원구(0.59%)는 금광·은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49%)는 비산·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47%)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급등했다.
경기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0.19%)보다 약간 둔화된 0.16%를 나타냈다.
이천시(-0.13%)는 증포동 및 부발읍 위주로 하락했다. 화성 동탄구(0.53%)는 목·청계동 준신축 위주로, 광명시(0.40%)는 하안·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구리시(0.36%)는 인창·수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영통구(0.29%)는 망포·영통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4%를 기록했다.
서구(-0.02%)는 원당·마전동 위주로, 중구(-0.01%)는 운남·중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10%)는 송도·동춘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용현·학익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07%)는 부개·십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 0.08%에서 0.11%로 높아졌다.
중구(-0.05%)는 운남·운서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18%)는 송도·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16%)는 용현·학익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평구(0.13%)는 부평·부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3%)는 석남·마전동 위주로 올랐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최근엔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