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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6천달러대 약세…금리 불확실성에 관망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14:31

비트코인 6만6천달러대 약세…금리 불확실성에 관망
[뉴스콤 김경목 기자] 19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1.7% 내린 6만670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5800달러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이더리움은 1.7% 하락한 1,966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며, 리플은 4%대 내린 1.41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도 2~5% 안팎의 약세를 보이며 동반 조정을 받고 있다.

간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 간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이견이 드러나며 금리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부 위원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가중됐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자금 유출 흐름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관 자금 유입이 둔화된 가운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가격을 압박하는 양상이다.

다만 6만5천달러 중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도 감지된다. 급격한 투매보다는 6만5천~6만8천달러 구간에서 변동성을 동반한 조정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이 미국 금리와 달러 흐름, 기술주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강화되기 전까지는 반등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거시지표와 증시 흐름을 확인하는 관망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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