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상승률은 0.2%대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으나 최근 급등세는 다소 잦아들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31% → 0.27% → 0.22%로 다소 둔화된 것이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전지역 아파트값이 뛰는 가운데 이젠 강북 지역 상승률이 이미 대폭 오른 강남 지역보다 높아졌다.
강북 14개구 가격은 0.25% 급등했다.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성동구(0.34%)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답십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급등했다.
노원구(0.28%)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8%)는 도화‧아현동 위주로 속등했다.
강남 11개구는 0.19% 뛰었다.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6%)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급등헸다.
강서구(0.28%)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양천구(0.20%)는 신정‧신월동 위주로 뛰었다.
서울 상급지 집값 폭등 이후 이제 하급지가 키를 맞추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서울 전세가격도 상승폭을 약간 축소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1% 올라 전주(0.13%)보다 오름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 및 임차문의 증가 속에 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 발생하고 학군지 인근 수요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세가격도 강북권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강북 14개구 전세가격은 한주간 0.16% 올랐다.
노원구(0.28%)는 월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정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옥수·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대문구(0.17%)는 북아현·북가좌동 위주로, 동대문구(0.16%)는 답십리·용두동 선호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0.08% 올랐다.
서초구(0.22%)는 잠원·반포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17%)는 사당·상도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15%)는 명일·암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14%)는 신월·신정동 위주로, 구로구(0.11%)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전주와 같은 0.13% 상승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13% 올라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천시(-0.16%)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안흥·증포동 위주로, 파주시(-0.13%)는 조리·문산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용인 수지구(0.75%)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안양 동안구(0.68%)는 호계·평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55%)는 인창·교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전세가격 상승률은 0.12%에서 0.10%로 약간 둔화됐다.
과천시(-0.17%)는 별양·중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이천시(-0.12%)는 부발읍 및 안흥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동안구(0.32%)는 평촌·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 동탄구(0.29%)는 영천·청계동 선호단지 위주로, 광명시(0.21%)는 철산·광명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를 기록해 전주(0.02%)보다 약간 올랐다.
계양구(-0.05%)는 작전·오류동 구축 위주로, 서구(-0.01%)는 왕길·원당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연수구(0.18%)는 송도·동춘동 선호단지 위주로, 부평구(0.04%)는 삼산·부개동 역세권 위주로, 남동구(0.01%)는 간석·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격 상승률은 0.04%에서 0.07%로 높아졌다.
연수구(0.14%)는 송도·동춘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08%)는 운서·중산동 선호단지 위주로, 서구(0.08%)는 청라·마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07%)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부평구(0.04%)는 삼산·갈산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