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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3년 3.2% 돌파...주가 급등 속 통안 입찰마저 부담으로 작용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16:03

자료: 4일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4일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4일 수급과 주가 부담에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 하락을 보면서 장초반 강보합 분위기에서 시작했으나 수급, 주식시장 부담을 노출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의 약세에서 벗어나 신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가면서 채권을 압박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하락한 104.67, 10년 선물은 45틱 떨어진 110.1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25-10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1.4bp 상승한 3.204%를 나타냈다.

국고10년물 25-11호는 3.8bp 오른 3.70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3년 금리가 3.2%를 넘어서는 등 과도한 면이 있어 보이지만, 수급이 좋지 않았다"면서 "주식이 워낙 좋은 점 등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악화된 심리에 통안 입찰마저 부담...주가 급반등에 주눅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04.78, 10년 선물은 2틱 떨어진 110.58로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반등했다.

미국채 금리 하락,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등이 채권을 지지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미 해군이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50bp 하락한 4.2660%, 국채2년물은 0.40bp 하락한 3.5695%를 기록했다.

시장은 강보합 분위기에서 주식, 외환시장 움직임 등을 대기했다.

미국시장에서 나스닥이 1.4% 이상 하락한 가운데 국내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주가지수는 장 초반의 부진을 빠르게 만회하면서 채권을 압박했다.

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환율·해외 금리 동반 상승까지 겹쳐 채권 가격 낙폭을 점점 커졌다.

전날 국고 30년물 입찰 부진과 주식시장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오늘은 주식, 환율 움직임과 통안채 입찰이 부담을 줬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2년 통안채가 3.115%에 낙찰됐는데, 엔드 투자자보다는 PD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보였다"면서 "낙찰 이후 헤지 매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밀렸고, 3년물 금리가 3.20%를 상회하면서 일부 손절 물량도 출회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레벨상으로는 3년 지표금리가 기준금리 대비 70bp 이상 벌어져 과도해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수세에 힘이 없다"고 했다.

주식, 환율, 수급 모두 채권에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장중엔 가격 낙폭이 과도해 이를 줄여보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하지만 장 중 줄어들던 낙폭이 장 막판 다시 확대되는 등 시장은 불안정한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83.02p(1.57%) 속등한 5,371.10으로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경신했다.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8원 상승한 1,450.2원을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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