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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12월 금리인하 기대 지속되며 弱달러...1460원 중후반대 시작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09:10

[외환-개장]  美12월 금리인하 기대 지속되며 弱달러...1460원 중후반대 시작
[뉴스콤 김경목 기자]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467.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0.05원 낮은 146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낮은 99.443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하락에 연동한 새벽종가(1462.7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중후반대에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보였고, 유로존 주가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뉴욕금융시장이 이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낮아진 99.527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일 달러/원은 미국발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 1,470원대 당국 경계 및 고점매도 유입에 하락을 예상한다"며 "뉴욕증시가 조기 폐장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주 금요일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 원화 위험자산 투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 구두개입, 미세조정, 한 박자 늦은 수출업체 고점매도가 1,470원대에서 관찰되면서 단기 고점을 확인함에 따라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도 FX스왑이 아닌 현물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다는 진단을 유지한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한다.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재개, 역외 커스터디 매도, 역내 수출 네고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저가매수에 막혀 1,460원 초중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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