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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파운드 강세 vs 실업지표 호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11-27 07:21

[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영국 가을 예산안 발표 이후 재정 우려 완화로 파운드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다만 미 주간 실업지표 호조로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낮아진 99.5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3% 높아진 1.159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7% 오른 1.3240달러를 기록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오는 2030년까지 260억파운드에 달하는 증세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대로라면 5년 후 세수가 국내총생산(GDP)의 38.3%까지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3% 상승한 156.4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하락한 7.069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7%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다음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된 덕분이다. 최근 급락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67포인트(0.67%) 상승한 4만7427.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6.73포인트(0.69%) 전진한 6812.6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오른 2만3214.69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1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6000건 줄었다. 이는 7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22만5000건을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1월 경제활동이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고용이 소폭 감소했고, 소비가 양극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일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70달러(1.21%) 오른 배럴당 58.6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42달러(0.67%) 높아진 배럴당 62.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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