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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위험회피 속 코스피 3%대 급락...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15:45

[외환-마감] 위험회피 속 코스피 3%대 급락...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4.9원 오른 146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발 위험회피로 코스피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위험회피로 엔화가 다소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폭 확대는 다소 제한됐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60.4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뉴욕주 제조업지수 등을 주목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미국주식은 약세 미국 국채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및 기술주 매도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대 급락을 보였다.

당국 경계감에도 위험회피 장세로 인해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 한때는 엔화가 강세폭을 넓히면서 146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좁혔다. 다만 엔화가 다시 강세폭을 좁히자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및 미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44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美지표 호조 속 연준맨 매파적 발언...强달러 영향 속 달러/원 1460원 초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60.4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을 웃돈 뉴욕주 제조업지수 등을 주목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미국주식은 약세 미국 국채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천천히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진행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시장 위험 증가와 인플레이션 위험 감소를 근거로 최근 연준의 25bp 금리인하에 찬성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가 18.7로 전월보다 8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6)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점이 상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주 제조업 지수 호조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 미국발 위험회피 속 코스피 3%대 급락 vs 엔화 강세...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및 기술주 매도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대 급락을 보였다.

당국 경계감에도 위험회피 장세로 인해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 한때는 엔화가 강세폭을 넓히면서 1460원 초반까지 상승폭을 좁혔다. 다만 엔화가 다시 강세폭을 좁히자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및 미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44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60.4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미국발 위험회피로 코스피가 3% 급락한 가운데 달러/원도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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