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6.6원 오른 14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오후 종가 기준 1463.3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56.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55원 전후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로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460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르면 주 중반 진행될 임시예산안 표결을 기다렸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와 동반된 강한 매수세로 1460원 중후반대 수준까지 레벨을 넓히기도 했다.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둔화한 가운데 상단에서 매도 물량이 일부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좁히는 모습이었다.
장중에는 1467.5원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 4월 9일 기록했던 1487.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1% 상승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99.62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속 달러/원 1455원 전후 수준서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56.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55원 전후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로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전일 미국 상원이 실시한 단기지출법안(임시예산안)에 대한 절차 표결이 가결됐다. 민주당 이탈자 8명이 셧다운 기간 동안 연방 공무원 체불 임금 지급, 오바마케어 연장에 대한 공화당의 추후 표결 약속에 동의했다.
상원은 합의안을 통과시킨 뒤 법안을 하원에 넘겼다. 하원도 이를 승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인하면 셧다운은 즉시 종료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 루이지애나)은 합의안 투표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원 의원들에게 의사당으로 나올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로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월간 고용보고서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 달러화 강세 속 매수세 우위...1460원대로 레벨 높이며 7개월 만에 최고 수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르면 주 중반 진행될 임시예산안 표결을 기다렸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와 동반된 강한 매수세로 1460원 중후반대 수준까지 레벨을 넓히기도 했다.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둔화한 가운데 상단에서 매도 물량이 일부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좁히는 모습이었다.
장중에는 1467.5원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 4월 9일 기록했던 1487.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1% 상승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99.62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56.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55원 전후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1460원대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