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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强달러 속 매수세 우위...1460원 중후반대 급등하며 7개월래 최고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1-11 13:37

[외환-오후] 强달러 속 매수세 우위...1460원 중후반대 급등하며 7개월래 최고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일 오후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르면 주 중반 진행될 임시예산안 표결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와 동반된 강한 매수세로 1460원 중후반대 수준까지 레벨을 넓힌 모습이다. 또한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상황이다.

장중에는 1466.8원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 4월 9일 기록했던 1487.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환율 상승 여파로 초반 상승분을 대폭 좁힌 모습이다.

오후 1시 2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오른 99.65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56.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55원 전후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상승폭을 계속 넓히며 1460원 후반대까지 올라선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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