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금리인하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실적 전망 상향으로 오라클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한 덕분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물가지표들을 기다리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대부분 0.3% 이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홍콩 항셍지수는 1.19% 상승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대부분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높아진 배럴당 63.2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내린 97.73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121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11만1561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