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bp 하락한 2.48%...월초 설정자금 유입으로 유동성 상황 개선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9-01 09:41
[뉴스콤 장태민 기자] 월초를 맞아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일 RP 시작금리는 3bp 하락한 2.48%, 증권 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0.4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수(선납분) 및 국고 1.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0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3조원, 공자기금 0.7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1.7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7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주초 운용사 및 신탁 유동성 풍부해 조달금리 낮게 유지됐으나 한은RP매입 만기(13조·14일물) 이후 은행권이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 잉여세는 점차 완화됐다.
기준금리 동결·한은RP재매입 기대감과 더불어 MMF 환매대비자금이 운용됨에 따라 콜·레포 금리는 일시적으로 역전됐으며 시중은행 매도도 크게 증가했다. 월말 환매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로 금리는 급등했으나 은행권 매수 참여로 일반채 해소 원활했고 장중 추가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체결금리는 하락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금리는 월초 설정자금 유입으로 다소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운용사와 신탁 매수세가 회복되겠고,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