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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상승률 축소 흐름 이어가...주간 상승률 0.29%→0.19%로 둔화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7-17 15:11

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상승률 축소 흐름 이어가...주간 상승률 0.29%→0.19%로 둔화
[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축소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요일(14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최근 0.43%→0.40%→0.29%→0.19%로 축소되고 있다.

정부는 6월 하순 서울 아파트값이 0.43% 폭등한 것을 확인한 다음날인 6월 27일 강도높은 대출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신축, 역세권 소재 단지 등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감소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강남 11개구 주간상승률은 0.34%에서 0.22%로 축소됐다.

송파구(0.36%)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32%)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29%)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초‧양천‧영등포구 등에서 상승세가 둔화되며 강남권역 상승폭 축소에 기여했다.

강북 14개구 상승률은 전주 0.22%에서 0.16%로 축소됐다.

성동구(0.45%)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44%)는 광장·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26%)는 서빙고·이촌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24%)는 공덕·염리동 위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성동‧용산‧마포구 등에서 상승세가 둔화되며 강북권역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한주간 0.07% 올라 전주(0.08%)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등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나타나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강남 11개구 전세가격은 0.08% 올랐다. 서초구(-0.18%)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27%)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22%)는 고덕·둔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3%)는 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5% 올랐다. 광진구(0.14%)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문배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도봉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07%)는 중계·상계동 위주로, 동대문구(0.06%)는 휘경·답십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상승률 축소 흐름 이어가...주간 상승률 0.29%→0.19%로 둔화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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