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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404.80원..12.50원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5-15 07:42

NDF 1,404.80원..12.50원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0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0.20원) 대비 12.50원 하락했다.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협의가 미국의 원화 절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달러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했다.

다만 블룸버그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서 환율 문제를 공식 의제로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전한 이후 한때 1390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달러/원은 낙폭을 다소 좁히고 1400원 초반대에 자리를 잡았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무역긴장 완화 기대가 계속된 가운데, 주 후반 미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높아진 101.1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6% 낮아진 1.116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3% 내린 1.326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42% 하락한 146.86엔에 거래됐다. 한미 당국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블룸버그 보도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오른 7.213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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