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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4.2% 늘며 예상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21 07:25

(상보) 미 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비 4.2% 늘며 예상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다.

2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2% 증가한 연율 426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395만채를 웃도는 결과이다.

지난해 12월, 올해 1월 이렇게 두 달 동안 인기있는 30년물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이자율이 약 7%를 기록하면서, 보류 중인 계약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우호적인 조정 요인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이 서서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더 많은 재고와 선택권이 억눌린 주택 수요를 풀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3월 중순까지 30년물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약 6.65%까지 하락했지만 경제 전망은 어두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무역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부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계속 부과되면서 소비자 및 기업 심리가 위축됐다.

또한 대량 해고와 대폭적인 지출 삭감을 통해 연방정부를 대폭 축소하려는 행정부의 전례 없는 구조조정도 주택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2월 기존주택 재고는 전월 대비 5.1% 증가한 124만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늘었다. 기존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한 39만8400달러로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속도로 보면 기존 주택 재고를 소진하는 데 3.5개월이 소요됐다. 이는 1년 전의 3.0개월에서 늘어난 수치이다. 4~7개월의 매물 공급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간주된다.

매물이 시장에 나온 기간은 42일로 1년 전의 38일과 비교해 늘었다.

첫 주택 구매자 비중은 1년 전의 26%에서 31%로 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주택시장이 견고해지려면 이 비율이 40%는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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