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0.1% 전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10/7) → 0.12%(10/14) → 0.08%(10/21) → 0.09%(10/2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서초구(0.21%), 동작구(0.20%), 강동구(0.17%), 송파구(0.16%), 광진구(0.15%) 등이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4% 올라 매매가격보다 상승률이 좀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35%), 중구(0.26%), 용산구(0.23%), 종로구(0.22%), 구로구(0.22%) 등이 상승했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경기와 인천 등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2%, 인천은 0.03%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매매가격 상승률은 0.05%(10/14) → 0.03%(10/21) → 0.02%(10/2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51%), 하남시(0.16%), 성남시 중원구(0.12%), 성남시 분당구(0.12%), 안양시 동안구(0.08%), 수원시 장안구(0.08%), 용인시 수지구(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평택시(-0.15%), 남양주시(-0.08%), 이천시(-0.06%), 김포시(-0.03%), 수원시 팔달구(-0.03%), 부천시 소사구(-0.02%), 안성시(-0.02%), 광주시(-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부평구(0.05%), 남동구(0.05%), 연수구(0.04%)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6%), 동구(-0.02%)가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2%, 인천은 0.17% 상승했다.
경기에선 양주시(0.55%), 구리시(0.42%), 수원시 영통구(0.35%), 김포시(0.28%), 하남시(0.25%), 의왕시(0.22%)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11%), 안양시 만안구(-0.09%), 용인시 처인구(-0.06%)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 0.01% 상승
수도권 중심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는 평균 0.01% 상승했다. 전세는 0.07%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울산(0.02%)만 상승했고 대전(-0.03%), 대구(-0.04%), 부산(-0.05%), 광주(-0.07%)는 하락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울산(0.19%), 광주(0.10%), 대전(0.03%)은 상승하고 부산(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 충북(0.03%), 전북(0.02%)은 상승하고 경남(-0.01%), 경북(-0.01%), 충남(-0.02%), 강원(-0.03%), 전남(-0.03%), 세종(-0.1%)은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북(0.09%), 세종(0.04%), 충북(0.04%), 전남(0.04%)은 상승하고 충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남(-0.01%), 강원(-0.01%), 경북(-0.03%)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