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주춤해지면서 오름세도 둔화되고 있다.
KB의 월요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0.09% 오르면서 상승률이 0.1%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22%(9/2) → 0.16%(9/9) → 미조사(9/16) → 0.18%(9/23) → 0.09%(9/30)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양천구(0.19%), 강남구(0.18%), 강동구(0.17%), 동작구(0.16%), 송파구(0.14%) 등이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도 0.1%를 밑돌면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세는 0.0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0.42%), 관악구(0.27%), 성북구(0.23%), 양천구(0.2%), 구로구(0.11%)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은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 경기와 인천 매매가격은 모두 0.03% 올랐다.
최근 경기 상승률은 0.06%(9/9) → 미조사(9/16) → 0.05%(9/23) → 0.03%(9/30)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29%), 성남시 중원구(0.14%), 하남시(0.11%), 용인시 수지구(0.11%), 수원시 영통구(0.11%), 안양시 동안구(0.09%), 구리시(0.09%), 성남시 수정구(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성시(-0.21%), 고양시 일산서구(-0.08%), 평택시(-0.04%), 파주시(-0.03%), 동두천시(-0.03%), 이천시(-0.03%), 광주시(-0.01%)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부평구(0.08%), 서구(0.05%), 남동구(0.03%), 계양구(0.02%) 등이 상승하고 동구(-0.02%)는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인천은 0.10% 상승했다.
경기에선 양주시(0.27%), 안산시 단원구(0.2%), 수원시 장안구(0.18%), 화성시(0.17%), 하남시(0.16%), 고양시 덕양구(0.15%), 부천시 소사구(0.14%), 고양시 일산서구(0.14%) 등이 상승했다. 과천시(-0.37%), 안성시(-0.28%), 의왕시(-0.06%), 군포시(-0.03%), 오산시(-0.03%), 이천시(-0.01%) 등은 하락했다.
■ 5개 지방광역시 0.02%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2% 올랐다. 전세는 0.04%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대전(0.01%), 울산(0.01%) 상승했지만 광주(-0.02%), 부산(-0.03%), 대구(-0.04%)는 하락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울산(0.08%), 대전(0.03%), 부산(0.02%), 광주(0.01%)는 상승하고 대구(-0.03%)만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충북(0.03%), 전북(0.01%), 충남(0.01%)은 상승한 반면 경남(0.00%),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0.01%), 세종(-0.01%), 전남(-0.01%)은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충남(0.04%), 전북(0.02%), 세종(0.02%), 전남(0.02%), 충북(0.01%), 경북(0.01%)은 상승한 반면 강원(0.00%), 경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