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7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일시 조정을 받은 이후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8869달러까지 상승해 2021년 11월 10일 세웠던 이전 최고치인 6만8789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대량 출회해 한때 10% 폭락한 바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것도 암호화폐 시장엔 훈풍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를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강력한 ETF 유입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은 최근 동반 급등세를 이어왔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3.8% 오른 6만 6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77% 오르며 3796.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3.02%, XRP는 5.87%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