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6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이후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낙폭을 확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8869달러까지 상승해 2021년 11월 10일 세웠던 이전 최고치인 6만8789달러를 웃돌았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대량 출회해 한때 10% 폭락하기도 했다.
지난밤 애플이 주도한 정보기술주 약세로 뉴욕주식시장이 부진한 점도 암호화폐 시장엔 악재로 작용했다.
강력한 ETF 유입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은 최근 동반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6.04% 내린 6만 3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98% 내리며 3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바이누는 15.9%, XRP는 8.9%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