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4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ETF 유입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종목 랠리 재개로 상승한 부분도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는 최근 메모에서 “1월 잠시 주춤했던 암호화폐를 향한 투자심리가 2월에 반등했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세 가지 주요 촉매제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이더리움의 다음 기술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4% 오른 6만 35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3.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1% 오르며 34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2.1% 상승 중이다.
BNB는 0.8% 상승, XRP는 0.6%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