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1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쪽 위험회피 분위기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대치하면서 암호화폐별로 방향성이 엇갈린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주요 암호화폐들은 최근 강세를 보인 이후로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정보기술주 약세로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장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늘밤 나올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 오른 5만 2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4.9%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1% 오르며 30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3.9% 상승 중이다.
BNB는 0.2% 상승, XRP는 2.2%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