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엔비디아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3일 정규장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정규장 종가보다 9% 급등하기도 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 37분 현재 이날 정규장 종가보다 5.94% 오른 499.13달러에 거래를 이어갔다.
이 종목 주가는 정규장에서도 실적 기대감으로 전장보다 3.17% 오른 471.16달러로 마친 바 있다.
이 회사의 2분기 EPS는 2.70달러로 예상액인 2.09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규모도 135.1억달러로 시장 예상액인 112.2억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인 67억달러보다 88% 늘었다.
3분기 매출액 전망치도 16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인 126.1억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 전망대로면 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0% 늘어나는 것이다.
한편 2분기 순이익은 61.9억달러로 지난해 2분기(6.56억달러)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
예상보다 좋은 엔비디아 2분기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를 보면 이 회사의 주력 부문인 GPU가 생성형 AI 열풍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회사의 A100, H100 등 AI 반도체칩은 쳇GPT와 같은 AI 장치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클라우드, 기업 그리고 여러 부문에서 1조달러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들이 설립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조달러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은 컴퓨팅과 생성형 AI 부문 쪽으로 가속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