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지속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추진한다는 호재 효과가 빠르게 사라지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EC가 코인베이스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과 최근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4% 내린 2만9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0.94%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14% 내린 18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2.0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BNB는 2.1%, XRP는 2.5%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