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와 그 계열사에 모두 45건 소송(440억달러)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도 시장 심리를 압박한 바 있다.
그나마 지난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 수치가 안도감을 제공하며 암호화폐 가격 하단이 지지를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8% 내린 2만 74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5.7%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 내린 18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4% 하락했다.
BNB는 0.2% 하락, XRP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