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이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는 미국 법무부 안보당국이 바이낸스와 이 회사 임직원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위반되는 행위에 관여를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은행권 우려가 완화된 부분도 암호화폐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기존 은행에 대한 대체 효과 기대감이 약화되면 암호화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98% 내린 2만 7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1%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97% 내린 18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 상승했다.
BNB는 1.2%, XRP는 2.8%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